글

10월, 2026의 게시물 표시

허공마당에서 누리는 정성 깃든 고기의 참맛

이미지
비가 그친 뒤 공기가 선선했던 평일 저녁, 양산 물금 쪽에서 일정을 마치고 일행과 고기를 먹기 위해 허공마당으로 향했습니다. 주소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원동로 60-1 1동 1층입니다. 이날은 점심을 조금 일찍 먹어서 퇴근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허기가 올라왔지만, 뒤에 정해둔 일정이 없어 저녁만큼은 느긋하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도착한 뒤에는 1동 1층이라는 위치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휴대전화와 가방은 불판에서 떨어진 쪽으로 옮겨 손이 움직일 공간도 먼저 만들었습니다. 괜히 배고프다고 처음부터 많이 굽지는 말자고 일행과 이야기했습니다. 고기가 불판에 닿으면서 소리가 나자 대화가 잠깐 멈췄고 자연스럽게 가운데로 시선이 모였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첫 몇 점을 먹은 뒤에는 허기가 빠르게 잦아들어 식사 속도도 느려졌습니다. 집게를 서로 번갈아 잡으면서 한 사람만 바쁘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물금에서 고기를 중심으로 저녁을 든든하게 챙기려던 이날 일정과 잘 맞았습니다.         1. 원동로에 접어들어 주소를 살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출발하기 전에 원동로 60-1을 목적지로 입력했습니다. 익숙한 도로를 지날 때는 안내에 맞춰 움직였지만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에는 건물 위치와 진입 방향을 함께 살폈습니다. 특히 주소에 1동 1층으로 표시되어 있어 도착 직전에는 이 부분까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도 남은 거리가 짧아지자 속도를 낮추고 일행에게 건물이 맞는지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괜히 지나친 뒤 다시 돌아오는 것보다 마지막 몇 분을 천천히 움직이는 편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운전자는 주변 교통 흐름을 보고 동승자가 주소를 확인하는 방식도 실용적입니다. 주차는 방문 시점의 차량 상황과 현장 안내를 직접 살핀 뒤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보다 목적지를 찾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처음 가는 주소에서는 약속 시간보다 약간 먼저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하는 편이 마음이 놓였습니다. 일행이...

삼전동 송파구 골프존파크 로얄에서 라운드를 마치고 나오는 기분이 남다르다

이미지
목요일 저녁, 잠실 쪽 약속까지 시간이 조금 떠서 삼전동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바깥 공기는 선선했지만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던 탓에 어깨가 묵직했습니다. 그래서 골프존파크 로얄에 들러 한 게임 정도 치며 몸을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송파구 안쪽이라 주변이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괜히 주차부터 꼬이면 시작 전부터 기운이 빠집니다. 막상 도착하니 입구 주변 분위기가 크게 산만하지 않았고,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타구음이 일정하게 이어졌습니다. 소리가 크게 튀기보다 공간 안에서 정리돼 들려서 첫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룸으로 안내받기까지 동선도 어렵지 않았고, 직원 응대도 필요한 부분만 짧게 이어졌습니다. 방 안에 들어가 장갑을 끼는데 화면 밝기와 조명이 서로 부딪히지 않아 눈이 덜 피곤했습니다. 한 게임만 가볍게 하려던 마음이었는데, 첫 티샷 준비를 하며 오늘은 스코어보다 리듬을 보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 삼전동 골목에서 불빛을 봤습니다   삼전동은 큰길과 골목이 촘촘하게 이어져 있어서 처음 방문할 때는 마지막 진입 구간을 차분히 보는 게 좋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도 건물 앞에서 한 번 더 주변 간판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는 입구 방향을 미리 보지 않고 차에서 내려 골프백을 들고 살짝 돌아갔습니다. 괜히 두 걸음 더 걸었지만 그 순간 다음 방문 때는 먼저 방향부터 확인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송파구 생활권 안쪽이라 시간대에 따라 차량 흐름이 달라질 수 있어 퇴근 직후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이 더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출입구 주변은 어둡게 묻히지 않아 위치 확인이 어렵지 않았고, 건물 앞 동선도 복잡하게 꼬인 편은 아니었습니다. 골프백이나 개인 장비를 챙긴다면 주차 위치와 입구 거리를 먼저 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이동이 단순하면 게임 전 마음도 덜 급해집니다. 이날은 바람이 약하게 불어 입구 앞에서 장갑을 다시 챙기는 동안 몸이 조금 풀렸습니다.  ...

신라갈비의 불판 위에서 피어나는 정갈한 갈비 내음

이미지
수요일 오후, 종로에서 전시를 보고 나온 뒤 선배와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각자 해결하고 만난 날이라 배고픈 정도가 달랐지만 메뉴만큼은 오래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걷는 시간이 제법 있었고 뜨거운 고기를 천천히 먹으며 전시 이야기를 이어가자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됐습니다. 이날 찾은 곳은 서울 종로구 종로35길 4 1층에 있는 신라갈비입니다. 도착한 뒤에는 작품 이야기를 하느라 식사 얘기가 잠시 밀렸지만 갈비가 식탁의 중심에 놓이자 분위기가 금세 달라졌습니다. 저는 처음 한입을 먹은 뒤 바로 다음 조각으로 넘어가지 않고 선배가 전시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장면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제 차례가 되자 '저는 지금 이 저녁까지 포함해서 기억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거창한 약속이 아니었는데도 낮에 본 것과 저녁에 나눈 대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됐습니다. 신라갈비에서의 한 끼는 종로에서 전시나 업무 같은 낮 일정을 마치고, 가까운 사람과 하루의 내용을 정리하며 갈비를 먹고 싶은 상황에 잘 어울렸습니다.         1. 종로35길로 접어들며 속도를 낮췄습니다   신라갈비를 찾아갈 때는 종로35길 4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이동했습니다. 종로 큰길을 걷는 동안에는 주변 상점과 오가는 사람 때문에 시선이 자주 분산됐고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도로명과 건물 번호에 집중했습니다. 선배가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제가 대답하지 않자 무슨 일이냐고 물었는데, 길을 확인하느라 잠깐 집중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길부터 찾겠습니다'라는 한마디에 대화가 잠시 멈춰 오히려 위치를 확인하기 쉬웠습니다. 1층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어 건물 가까이에서는 보행 시선 높이에서 목적지를 살폈습니다. 종로 일대는 일정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중간에 합류하는 약속도 많은 만큼 신라갈비라는 상호와 종로35길 4를 함께 전달하면 만날 곳을 설명하기 수월합니다. 차량 방문을 계획한다면 주차 가능 여부와 이용 방식은 출발 전에 따로 확인하는 편...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생긴 골프존파크 지산 그로브가 정말 다르다

이미지
일요일 오후 늦게 집 안에만 있기 아쉬워 골프존파크 지산 그로브 대구 수성구 지산동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했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강했지만 해가 기울 무렵에는 움직이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최근 퍼팅 거리감이 자꾸 흔들리고 드라이버도 왼쪽으로 감기는 일이 많아, 실제 라운드 전 점검이 필요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며 장갑을 꺼내는데 괜히 오늘은 욕심내지 말자고 혼자 정리했습니다. 실내에서는 화면 밝기와 타구음이 먼저 느껴졌고, 각 방마다 자기 페이스로 플레이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한 게임만 치고 나올 생각이었지만, 코스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샷마다 고쳐볼 지점이 생겼습니다. 스크린골프장은 날씨와 시간에 덜 흔들리면서도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 이런 날 더 찾게 됩니다.         1. 지산동 길에서 금방 멈췄습니다   골프존파크 지산 그로브로 이동할 때는 지산동 주변 도로 흐름을 따라 천천히 접근했습니다. 수성구 일대는 시간대에 따라 차량이 몰릴 수 있어 조금 여유를 두고 움직였는데, 목적지 근처에서는 주변 건물과 간판을 함께 보니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입구를 지나칠까 봐 속도를 줄였지만 금세 방향이 잡혔습니다. 골프백이나 개인 장비를 챙기는 날에는 주차 후 이동 거리도 신경 쓰입니다. 이날은 장갑과 개인 소지품을 미리 정리해둔 덕분에 차에서 내려 바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괜히 트렁크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방문 시간이 늦은 오후라 낮보다 이동 부담은 적었고, 주변 생활 상권이 이어져 있어 약속 전후로 들르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출발 전에 주차와 입구 위치를 한 번 확인해두면 훨씬 차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연말 스크린모임은 지산 그로브 골프존 추운겨울 연말 파티는 지산 그로브:) 스크린의 계절인 겨울이왔다. 지구 온난화로 지금 필드 가도 겉옷 벗... blog....